자연와집(自然窩集)

저자 : 문정공(상헌)파  이구(履九)

생(生) : 1746.04.08

졸(卒) : 1812.02.05

음(蔭)사옹원(司饔院)첨정(僉正) 

조선후기 서예가 김이구의 시·서(書)·잡저·차록 등을 수록한 시문집.
6권 3책. 필사본. 이 책은 서문과 발문이 없어 편자와 필사연도는 미상이다.
권1에 시 권2에 서(書) 권3에 잡저 권4·5에 차록(箚錄) 권6에 잡지(雜識) 등이 수록되어 있다.
시에는 「회고(懷古)」·「만흥(謾興)」·「백운산(白雲山)」·「종국(種菊)」·「사선정(四仙亭)」 등의 작품이 실려 있다.
서에는 제문·유사·명(銘)이 있는데 이 중 「육육와명(六六窩銘)」은 그 문장이 뛰어나다. 잡저에는 「심설(心說)」·「혼백설(魂魄說)」·「성도설(性道說)」·「기질지성설(氣質之性說)」·「심성이기설(心性理氣說)」 등이 있다.
차록에는 「공문전수심법(孔門傳授心法)」·「중용위학도설(中庸爲學圖說)」 30장(章)과 『대학』의 서문에 대한 논설이 있다. 잡지에는 『논어』·『대학』·『맹자』·『태극도설(太極圖說)』에 대한 해설이 있어 저자의 학문의 깊이를 알 수 있다.
규장각 도서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