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정(太古亭)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27-2호
안동시 풍산읍 현애리 

북애종택에 부속된 건물로 앞면 3칸·옆면 2칸이다. 

원래 청풍계에 있던 정자인데 청풍계 일대가 일제시대때 동양척식회사로 소유권이 넘어가자 헐리게 된것을 안동으로 옮긴 것으로 매우 견실하고 구성이 뛰어나다.

담장을 맞담으로 쌓았으며, 서까래를 걸고 기와를 이은 점이 특이하다. 원래의 형태가 고스란히 유지되고 있는 건물로 보존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된다.

태고정(太古亭) 현액(懸額)은 한석봉(韓石峯)이 썼다.

현애에도 있고 소산에도 있는 까닭은 옮겨올때 서로 뜻이 안맞아 별도로 지은듯하다.


현애 태고정

소산 태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