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계자(剡溪子)  병수(炳洙)


자는 사앙(士仰) 호는 계미(溪湄) 또는 섬계자(剡溪子). 아버지는 김유근(金有根) 어머니는 진성이씨(眞城李氏) 이중윤(李重胤)의 딸. 국창(菊窓) 김필형(金弼衡)의 문인이다.

젊어서부터 문명(文名)을 펼쳤으나 집안이 빈한하여 과거에 뜻을 두지 않고 어버이를 지성으로 섬기는 것을 세상의 낙으로 여기면서 정필규(鄭必奎)·김현규(金顯奎) 등 숱한 문인운사(文人韻士)들과 더불어 산수(山水)를 소요하며 시부(詩賦)를 화답(和答)하면서 년소(年少)한 이들을 교육시키는 것으로 일생의 업으로 삼았다.특히 김병수는 1838년(헌종 4) 향청(鄕廳)의 직임을 맡고 있을 때 안동부사(安東府使) 이석(李㙽)에게 부내(府內)에 삼정을 바르게 시행하여 온갖 구실에 시달리고 있는 백성들의 부담을 감하여 달라는 글을 올려 이를 시행케 하는 등 목민관(牧民官)이 고을을 다스림에 무엇보다 백성이 가장 으뜸가는 근본이라는 민본설(民本說)을 역설하였다. 저서로는 『계미유고(溪湄遺稿)』 4권이 있다.




안동김씨대종중
안동김씨대종중
안동김씨대종중

계미유고(溪湄遺稿)

조선후기 학자 김병수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16년에 간행한 시문집.
4권 2책. 목판본. 1916년 그의 손자 문진(文鎭)이 편집 간행하였다. 권두에 이중곤(李中錕)·김학진(金鶴鎭)의 서문과 권말에 김영한(金寗漢)·김호근(金浩根)의 발문이 있다. 국립중앙도서관과 연세대학교 도서관 등에 있다.권1에 시(詩) 58수 권2·3에 서(書) 18편 서(序) 1편 기(記) 4편 발(跋) 3편 상량문 1편 잡저 3편 제문 14편 권4는 부록으로 애모록(哀慕錄) 1편 행장 1편 만사 16편 제문 8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서(書)에는 지방관들에게 선정을 베풀 것을 촉구한 글이 여러 편 있는데 특히 1838년(헌종 4) 그가 향임(鄕任)의 직을 맡고 있을 때 안동부사 이석(李㙽)에게 올린 글에서는 부내 삼정(三政)의 폐가 적지 않음을 지적하고 제반독납(諸般督納) 인귀분간(人鬼分揀) 환폐견감(還弊蠲減) 등 세 가지를 바르게 시행할 것을 강조하였다. 이는 당시 지방관에 대한 향임들의 견제기능이 어떠하였는지를 살펴보는 데 참고가 되는 자료이다.잡저와 발에 수록된 「서용천안의사전후(書龍川安義士傳後)」 및 「효자이모와규진전(孝子李慕窩奎鎭傳)」 등은 후세에 잊혀져가는 이규진(李奎鎭)의 효행과 병자호란 때 큰 공을 세우고 끝까지 청나라에 항거하다가 마침내 1641년(인조 19) 반청(反淸)을 꾀하였다는 죄목으로 억울하게 처형당한 안극함(安克諴)의 충절을 적은 것이다.그밖에 「수락대기(水落臺記)」·「병암정기(屛巖亭記)」 등에는 산천을 소요하며 명승을 소개한 기문들이 수록되어 있어 그 때의 경관을 오늘날까지 전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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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의랑공(기보.극)파
병수(炳洙)
자(字)사앙(士仰)
호(號)계미(溪湄)
생(生)1778년 무술(戊戌) 2월 8일
저서(著書)계미유고(溪湄遺稿)
졸(卒)1852년 임자(壬子) 11월 2일
묘(墓)보문면(普門面) 관어진(觀魚津)
해좌(亥坐)
배(配)개성고씨(開城高氏)
생(生)1773년 계사(癸巳) 월 일
졸(卒)1837년 정유(丁酉) 3월 16일
묘(墓)보문산(普門山) 성심교(城審橋) 뒷기슭
간좌(艮坐)
 부(父)이성(以誠)
 조(祖)일진(日晉)
 증조(曾祖)명승(命承)
 외조(外祖)조명기(趙命箕) 본(本) 풍양(풍壤)
21 세22 세23 세24 세25 세
응정(應鼎)항경(恒慶)우근(遇根)병용(炳龍)덕균(德均)
양균(養均)
정창벽(鄭昌璧)
정헌조(鄭憲朝)
류진휘(柳進徽)
유익우(柳翼遇)
병규(炳奎)양균(養均)
이헌유(李憲裕)
박우흠(朴禹欽)
백동진(白東鎭)
정표(鄭杓)
김준(金埻)
김필형(金弼衡)
이광연(李光延)
권성채(權聖采)
조엽(趙燁)
복경(復慶)유근(有根)병수(炳洙)기균(驥均)
일균(馹均)
내균(騋均)
동균(駧均)
남만휴(南萬休)
안재묵(安在默)
병락(炳洛)
권찬규(權燦奎)
황(黃)
대근(大根)병국(炳國)재균(載均)
이락용(李洛龍)
전기우(全基羽)
병천(炳天)재균(載均)
대균(戴均)
무규(茂圭)
김경흠(金璟欽)
권각(權殼)
의근(毅根)병삼(炳三)용균(鎔均)
윤여무(尹汝珷)
병만(炳萬)녹균(祿均)
복균(福均)
김양범(金良範)
정혜익(鄭惠益)
윤심헌(尹心憲)
이태연(李太淵)
이세경(李世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