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사(觀察使)  정근(禎根) |
김정근(金禎根)은 김종순(金鍾淳)과 은진송씨(恩津宋氏) 사이에서 1842년 3남 2녀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김규순(金奎淳)에게 입양되었다. 1895년 지방관제 개혁 때 강계부관찰사(江界府觀察使)를 지냈다. 독립협회의 의회 설립에 대한 고종의 재가에 당황한 수구파의 책동으로 1898년 11월 경무사(警務使)로 임명되어 고종의 명에 따라 이상재(李商在)·방한덕(方漢德)·남궁억(南宮檍)·정교(鄭喬) 등 독립협회 간부 17명을 체포하였다. 또한 독립협회 사무실을 수색하는 등 독립협회 탄압에 앞장섰다. 그러나 체포된 간부의 석방을 요구하는 독립협회 회원들의 시위가 경무청 앞에서 계속됨에도 불구하고 이를 막지 못한 책임으로 같은 달 7일에 파면되었다. 이후 독립협회로부터 독립협회 탄압 5흉(五凶)의 한 사람으로 규탄되었고 독립협회의 요구에 따라 정부에 의해 같은 달 17일에 체포되었으나 독립협회 해산과 더불어 1899년 1월 풀려났다. 이어서 1900년 강원도관찰사 1901년 법부협판(法部協辦) 1904년 경위원총관(警衛院總管)·경무사 등을 역임하였다. |
김정근영세불망비(金禎根永世不忘碑)부산시 사하구 다대동 |
1882.04.13 | 고종 19년 | 첨지중추부사(僉知中樞府事) |
1883.06.02 | 고종 20년 | 대흥첨사(大興僉使) |
1887.01.05 | 고종 24년 | 다대첨사(多大僉使) |
1894.11.14 | 고종 31년 | 문경부사(聞慶府使) |
1896.06.26 | 고종 33년 | 고성군수(固城郡守) |
1898.09.21 | 고종 35년 | 중추원의관(中樞院議官) |
1900.09.15 | 고종 37년 | 강원감사(江原監司) |
휴암공(상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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