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현령(新溪縣令)  이곤(履坤)


자는 후재(厚哉) 호는 봉록(鳳麓). 아버지는 김순행(金純行)이며 족부(族父) 김명행(金明行)에게 입양되었다.



1752년에 동궁시직(東宮侍直)이 되었으며 1762년 사도세자(思悼世子)가 화를 당하자 궐내로 달려가 땅을 치며 통곡하고 사직하였다.



그 뒤 북악산 청풍계(靑風溪)에 살면서 시가와 독서로 소일하다가 말년인 1774년에 김이곤이 신계현령(新溪縣令)에 제수되었다.



경사(經史)와 음악에 조예가 깊었으며 특히 시가에서는 그의 독특한 체를 이룩하였는데 그것을 봉록체(鳳麓體)라고 하였다. 저서로는 『봉록집(鳳麓集)』이 있다.






안동김씨대종중
안동김씨대종중

봉록집(鳳麓集)

조선후기 학자 김이곤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778년에 간행한 시문집.
4권 2책. 목판본. 1778년(정조 2) 저자의 친구인 홍낙순(洪樂純)이 편집 간행하였다.
김종후(金鍾厚)의 서문과 홍낙순의 발문이 있다. 장서각 도서·규장각 도서·국립중앙도서관에 있다.
권1∼3에 시 365수 권4에 서(書) 3편 서(序) 4편 찬(贊) 1편 묘지명 3편 묘표 1편 행장 4편 제문 13편 애사 1편 잡지 1편이 수록되어 있고 부록으로 홍낙순의 김후재묘문(金厚哉墓文)이 있다.
김종후는 서문에서 “저자는 스스로 말하기를 문이 시보다 낫다고 한 적이 있는데 저자는 평생 잘하는 것에 힘쓰는 일을 떳떳이 여기지 않고 부족한 면의 증진을 중요시하였다.”고 소개하였다.
시 가운데 「봉별부학족대부(시찬)재적흑산도임별구점(奉別副學族大父(時粲)再謫黑山島臨別口占)」은 흑산도로 유배가는 김시찬을 보내면서 그 슬픈 정을 표현한 작품이다.
「관기무(觀妓舞)」는 기생들의 용모와 춤추는 동작을 자세히 묘사한 것으로 그 미묘한 아름다움을 찬탄하고 담처럼 둘러선 구경꾼들의 모습까지 덧붙였다.
서(書)는 김양행(金亮行)·김상숙(金相肅)·김종후 등에게 보내는 서찰로서 안부를 묻거나 학문의 방법을 논하였다.
서(序)는 「이온시고(李媼詩稿)」에 붙인 서와 이한소(李漢昭)·심이지(沈履之)·김종수(金鍾秀) 등을 보내며 준 글이다.
『이온시집』은 이온이라는 여류 시인의 문집이다. 시를 배운 적도 없이 시도(詩道)를 홀연히 깨달은 사람이라 한다. 글을 쓸 줄도 모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받아 적은 문집이라 소개하였다.
「관음화찬(觀音畫贊)」은 관음화에 붙인 찬으로 고통스러운 삶에 대한 비통한 심정을 표현하였다.
묘지명은 김순행(金純行)·이성보(李聖輔)·이축(李軸) 묘표는 김명행(金明行) 행장은 김시택(金時澤)·김시보(金時保) 제문은 큰외삼촌·장모·질녀 등 친척과 여성에 대한 것이 많다.
잡지는 『주역』·『서경』·『중용』 등에 나오는 구절에 대한 의견을 적은 글이다.,

1761.03.16영조 37년선공가감역(繕工假監役)
1762.04.13영조 38년시직(侍直)
1766.05.22영조 42년동몽교관(童蒙敎官)
1773.08.29영조 49년장악주부(掌樂主簿)
1774.03.16영조 50년평시령(平市令)
1774.09.01영조 50년신계현령(新溪縣令)
1789.11.27정조 13년증(贈)집의(執義)

안동김씨대종중
문충공(상용)파
系子이곤(履坤)
생부(生父)순행(純行)
자(字)이재(履哉)
호(號)봉록(鳳麓)
생(生)1712년 임진(壬辰) 11월 9일
관직(官職)신계(新溪)현령(縣令)
저서(著書)봉록집(鳳麓集)
졸(卒)1774년 갑오(甲午) 11월 28일
배(配)연일정씨(延日鄭氏)
생(生)1711년 신묘(辛卯) 월 일
졸(卒)1798년 무오(戊午) 2월 5일
묘(墓)청송리(靑松里) 선조(先兆) 아래
곤좌(坤坐) 합폄(合窆)
 부(父)현감(縣監) 석(錫)
 조(祖)도사(都事) 찬광(纘光)
 증조(曾祖)현감(縣監) 원징(元徵)
 외조(外祖)박두장(朴斗長) 본(本) 반남(潘南)
18 세19 세20 세21 세22 세
성달(盛達)시택(時澤)명행(明行)이곤(履坤)집순(集淳)
조진영(趙鎭寧)
송양정(宋養鼎)
조영술(趙榮述)
신업(申꽭)
심해진(沈海鎭)
신용서(愼龍瑞)
이종간(李宗幹)
윤준(尹浚)
시윤(時潤)진행(晋行)이탄(履坦)경순(敬淳)
정순(正淳)
제순(濟淳)
계순(啓淳)
소수현(蘇洙顯)
양두환(梁斗煥)
이전증(李傳曾)
겸행(謙行)이강(履綱)태순(泰淳)
철순(哲淳)
의순(懿淳)
성신묵(成愼默)
윤범태(尹範泰)
이수(履綏)
이경(履經)인순(仁淳)
예순(禮淳)
박노환(朴魯煥)
황낙겸(黃樂謙)
이적(履績)회순(晦淳)
능순(能淳)
후순(厚淳)
학순(學淳)
사행(師行)이화(履和)우순(遇淳)
지순(志淳)
이익순(李翼舜)
정환조(鄭煥祖)
복행(復行)이수(履綏)원순(元淳)
치순(致淳)
호순(好淳)
윤순(允淳)
송시연(宋時淵)
이장회(李長淮)
시제(時濟)신행(頣行)이신(履信)호순(昊淳)
희순(羲淳)
이소(履紹)
오태양(吳泰讓)
이언희(李彦熙)
인행(人行)
유행(有行)이정(履貞)일순(一淳)
이규장(李揆章)
시흡(時洽)인행(人行)이소(履紹)철순(喆淳)
언순(彦淳)
시정(時淨)
시잠(時潛)겸행(兼行)이화(履和)영순(永淳)
이명세(李命世)
이식(李栻)
이항수(李恒壽)
호연재(浩然齋)
이인경(李仁鏡)
신형하(申亨夏)
신무(申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