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사(仁川府使)  근행(謹行)


자는 중보(仲甫) 호는 용재(庸齋) 아버지는 성균관 진사 김시서(金時叙) 어머니는 은진송씨(恩津宋氏)로 비안현감(比安縣監) 송이석(宋彛錫)의 딸이다. 강규환(姜奎煥)의 문인이다.

15세에 경전을 통달하여 대기(大器)가 될 수 있다는 촉망을 받았다. 진사시에 합격하여 세자익위사(世子翊衛司)의 세마(洗馬)가 되고 이어서 사어(司禦)에 승진한 뒤 김포군수(金浦郡守)와 1780년(정조 4) 인천부사(仁川府使)에 이르렀다.

태자익위사세마로 있을 때는 경연(經筵)에서 『상서(尙書)』의 태갑(太甲)의 상·하를 강의하였고 사어(司禦)로 있을 때는 『성학집요(聖學輯要)』를 강의하였으며 김포군수로 재임시에는 학교를 설치하여 군민을 잘 교육시켰다는 암행어사의 보고에 따라 임금으로부터 『소학』 한 질을 하사 받았다.

관직에서 물러난 뒤에도 교육에 힘써 서린(西隣)에서 「맹자공손추장(孟子公孫丑章)」과 「대학정심장(大學正心章)」을 강의하여 후진을 가르쳤다. 특히 역리학(易理學)을 깊이 연구하여 『주역(周易)』·『역학계몽(易學啓蒙)』·『기삼백(朞三百)』·『태극도(太極圖)』·『율려신서(律呂新書)』 등을 주해하여 이해하기 쉽도록 도시(圖示)하고 설명을 첨가했다.

저서로는 『용재문집』 15권이 있다.




영조(英祖) 16년(1740) 경신(庚申) 증광시(增廣試) [진사] 2등(二等) 22위(27/100)
[문과] 영조(英祖) 16년(1740) 경신(庚申) 증광시(增廣試) [진사] 2등(二等) 22위(27/100)



용재집(庸齋集)

저자 : 휴암공(상준)파  근행(謹行)

생(生) : 1713..

졸(卒) : 1784.05.10

경신(庚申)진사(進士) 익위사(翊衛司)세마(洗馬) 인천(仁川)부사(府使) 

조선 시대 용재(庸齋) 김근행(金謹行 1713~1784)의 문집이다.
저자의 문집은 여러 명이 나누어 필사한 각필사본(各筆寫本)으로 본문의 오자와 낙자에 대한 교정부호와 연작시나 산문의 경우 하나의 작품 내에서도 산절(刪節) 대상의 표시 및 제목이나 목록에 시문의 초선을 위해 가점이 되어 있는 점 목록과 본문의 수록 내용에 일부 차이가 보이는 점 내용이 보충될 것을 대비하여 작품과 작품 사이에 공백을 두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하면 정리 단계의 사본으로 보인다.
본집은 15권 15책이다.
권수에 총목이 있으며 권1ㆍ3ㆍ5를 제외한 나머지 권에는 권목이 있다.
권1~2는 시(詩) 소(疏)이다. 소는 모두 의소(擬疏)로서 1749년 성균관의 유생 구건(具楗)이 권상하(權尙夏)의 행장과 관련하여 스승인 한원진(韓元震)을 변호하기 위하여 지은 〈의상변사무소(擬上辨師誣疏)〉와 탕평책의 근본적인 문제점으로 시비와 선악의 구별을 모호하게 만드는 것을 지적한 〈의상론탕평소(擬上論蕩平疏)〉 등이다.
권5~9의 전반부는 서(書)이다. 스승 한원진에게 보낸 편지에는 기질설(氣質說) 등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개진하고 질정을 청하는 내용이 많다.
안동김씨대종중 안동김씨대종중

()


1740..영조 16년진사(進士)영조(英祖) 16년(1740) 경신(庚申) 증광시(增廣試) [진사] 2등(二等) 22위(27/100)

1750.10.07영조 24년세마(洗馬)
1752.07.28영조 28년종부주부(宗簿主簿)
1752.08.21영조 28년금부도사(禁府都事)
1756.04.12영조 32년형조좌랑(刑曹佐郞)
1756.06.25영조 32년형조정랑(刑曹正郞)
1757.02.02영조 33년직산현감(稷山縣監)
1759.09.25영조 35년김포군수(金浦郡守)
1764.11.27영조 40년금산군수(金山郡守)
1776.11.29정조 즉위년인천부사(仁川府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