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의대부(嘉義大夫)  광수(光燧) |
574년(선조 7)∼1664년(현종 5). 조선 중기의 문신. 자는 명중(明仲). 조부는 증좌승지(贈左承旨) 김규보(金奎報)이고@ 부친은 증이조참판(贈吏曹參判) 김양(金樑)이다. 어머니 증정부인(贈貞夫人) 평해황씨(平海黃氏)는 충의위(忠義衛) 황련(黃璉)의 딸이다. 내직(內職)으로는 별제(別提)@ 주부(主簿)@ 전부(典簿)로서 예빈시(禮賓寺)@ 사섬시(司贍寺)@ 종친부(宗親府)를 거쳤고@ 외직(外職)으로는 포천(抱川)‧목천현감(木川縣監)@ 평양통판(平壤通官)@ 단양(丹陽)‧고부(古阜)‧임천(林川)‧면천(沔川) 등 네 군(郡)의 수령을 지냈다. 부임하는 곳마다 청렴결백하여 치적(治績)이 있었고@ 임기가 차서 떠난 뒤에는 백성들이 사모하여 비를 세웠다. 80세에 통정대부(通政大夫)를 거쳐 가선대부(嘉善大夫)에 승진하면서 중추부(中樞府)의 첨지사(僉知事)와 동지사(同知事)가 되었고@ 90세에 가의대부(嘉義大夫)가 되었다. 1664년(현종 5)에 향년 91세로 세상을 떠났다. 전부인 안동권씨(安東權氏)는 증좌찬성(贈左贊成) 권현(權睍)의 딸인데 20세에 세상을 떠났고@ 후에 사직(司直) 이탁(李倬)의 딸 전주이씨(全州李氏)를 부인으로 맞이하였다. 전주이씨는 1남 2녀를 낳았는데@ 맏아들 승지 김중일(金重鎰)은 1624년(인조 2) 갑자식년사마시(甲子式年司馬試) 진사(進士) 3등으로 합격하였고@ 1633년(인조 11) 계유증광문과(癸酉增廣文科) 병과(丙科) 20등으로 급제하였다. 큰사위는 현감(縣監) 민충량(閔忠亮)이고@ 둘째사위는 강백년(姜柏年)이다. 측실(側室)에서 1남 3녀를 두었는데@ 김중현(金中鉉)은 1663년(현종 4) 계묘식년사마시(癸卯式年司馬試)에 진사 2등으로 합격하였다. |
1628.07.08 | 인조 6년 | 고부군수(古阜郡守) |
1629.04.02 | 인조 7년 | 임천군수(林川郡守) |
1653.01.21 | 효종 4년 | 통정대부(通政大夫)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