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화자(仙華子)  약행(若行) |
부(父) 김시일(金時逸)과 모(母) 사언(思彦)의 딸 평산신씨(平山申氏) 사이에서 1718년 장남으로 태어났다. 자(字)는 자유(子有)이고 호(號)는 선화자(仙華子)이다. 1767년 문과(文科)에 급제한뒤 승지 순천부사를 거친뒤 [숭정 갑신년 이후로는 천하에 임금다운 임금이 없었고 예악문물(禮樂文物)이 모두 우리 동방에 있으니 청컨데 교체(郊締)의 예를 행하고 태묘에는 구헌(九獻)과 팔일(八佾)의 의절(儀節)을 행하소서. 그리고 인조(仁祖) 이하 오묘(五廟)에 휘호를 소급해 올리소서] 하는 황제가 되라는 상소를 올렸다가 금갑도(진도)로 유배되어 거기에서 유배생활및 지역의 환경을 기록한 적소일기(謫所日記)를 집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