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수(報恩郡守)  순행(純行) |
자는 성중(誠仲)이다. 상국(相國) 문충공(文忠公) 김상용(金尙容)의 후손으로 고조는 이조참판(吏曹參判) 김광현(金光炫)이고 증조부는 수원부사(水原府使) 증 이조참의(贈吏曹參議) 김수인(金壽仁)이며 조부는 진사 증 이조참판(贈吏曹參判) 김성우(金盛遇)이다. 부친 부사(府使) 김시보(金時保)와 모친 군수(郡守) 윤항(尹杭)의 딸 파평윤씨(坡平尹氏) 사이에서 태어났다. 부인은 한성부우윤(漢城府右尹) 증 영의정(贈領議政) 어사형(魚史衡)의 딸 함종어씨(咸從魚氏)이다. 가풍(家風)을 이어받아서 성품이 온유하였고 어려서부터 효성이 지극하였다. 잠시도 부모 곁을 떠나지 않았으며 어린 나이에 모친의 병수발을 드는 모습이 마치 어른과도 같았다. 부모상을 치를 때에는 몸이 상할 정도로 애통함을 표하면서도 상례(喪禮)에 어긋남이 없었다. 학문에도 독실하여서 사림(士林)들의 칭송을 받았다. 집안의 농암(農巖) 김창협(金昌協)‧삼연(三淵) 김창흡(金昌翕)‧포음(圃陰) 김창집(金昌緝) 등과 함께 문장과 도학(道學)으로 세상에 이름이 알려졌다. 관직은 동몽교관(童蒙敎官)‧장악원주부(掌樂院主簿)‧보은현감(報恩縣監) 등을 역임하였다. 현감으로 재직 시에 선정(善政)을 베풀고 기근을 구휼하였다. 슬하에 5남을 두었는데 김이진(金履晉)‧김이점(金履漸)‧김이소(金履泰) 등이다. |
추옹유고(揫翁遺稿)조선후기 학자 김순행의 시·서(書)·서(序)·기 등을 수록한 시문집. |
1714.. | 숙종 40년 | 생원(生員) 숙종(肅宗) 40년(1714) 갑오(甲午) 증광시(增廣試) [생원] 3등(三等) 13위(43/100) |
1717.07.02 | 숙종 43년 | 동몽교관(童蒙敎官) |
1720.02.08 | 숙종 46년 | 장악주부(掌樂主簿) |
1720.07.13 | 숙종 46년 | 공조좌랑(工曹佐郞) |
1720.11.01 | 숙종 46년 | 보은현감(報恩縣監) |
1794.02.07 | 정조 18년 | 증(贈)이조참의(吏曹叅議) |
1822.06.19 | 순조 22년 | 증(贈)이조참판(吏曹叅判) |
문충공(상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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