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조정랑(刑曹正郞)  생해(生海) |
김생해(金生海)는 평양서윤(平壤庶尹)을 지낸 김번(金璠)과 홍걸(洪傑)의 딸 남양홍씨(南陽洪氏) 사이에서 1512년(중종 7)에 장남으로 태어났다. 자(字)는 지혼(之渾)이다.증조부는 김계권(金係權)이고 조부는 김영수(金永銖)이다. 1537년(중종 32)에 진사시 합격하였다. 관직은 호조좌랑(戶曹佐郞)‧사의(司議)‧형조정랑(刑曹正郞) 등을 역임하였다. 1547년(명종 2) 사간원(司諫院)으로부터 문음(蔭敍)에 의해 삼조(三曹)에 입사하여 형조정랑에 제수한 것은 잘못된 등용이므로 체직시켜야 한다는 요청이 있었으나 임금이 받아들이지 않아 계속하여 직무를 수행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