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감정(軍資監正)  수창(壽昌) |
자는 천휴(天休) 호는 만휴당(晩休堂). 할아버지는 우의정 김상용(金尙容)이며 아버지는 김광형(金光炯)이다. 일찍부터 김장생(金長生)의 문하에서 학업을 쌓았다. 1624년(인조 2) 음서로 봉선전참봉(奉先殿參奉)이 되고 그 뒤 익위사익위(翊衛司翊衛)를 거쳐 여러 곳의 수령을 역임하였다. 1636년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남한산성으로 인조를 호종하여 많은 공을 세우고 당상관으로 승진했다. 1657년(효종 8) 군자감정(軍資監正)으로까지 올랐다. 사후에 승지에 추증되었다. |